AI가 자세 진단하고 운동 처방까지…서초구 '찾아가는 AI 체육관' 달린다

인공지능(AI)이 주민의 자세와 신체 균형을 분석해 맞춤형 운동을 처방해 주는 체육 서비스가 서울 서초구 생활권 곳곳을 찾아간다.
서초구는 6월부터 10월까지 주민 생활권을 직접 찾아가 AI 기반 스포츠 체험과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AI 체육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가 처음 선보이는 이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주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생활체육을 체험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 처방까지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건강관리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하도록 양재천, 반포대로, 서초문화예술공원 등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직접 찾아가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AI 자세 진단과 맞춤형 운동 처방 서비스다. 참가자는 AI 분석 시스템으로 자세와 신체 균형 상태를 측정하고, 개인별 검사 결과 리포트와 1대1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로봇축구와 AI 바디액션, 스마트웨이트 등 스포츠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모두 6회 운영되며,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먼저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양재천 수영장 개장 기간에 맞춰 운영되고, 9월 19일부터 20일까지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이 열리는 반포대로에서 진행된다. 이어 10월 3일 양재천 가을놀이터와 17일 서초문화예술공원 AI 페스타 현장에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는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수렴된 의견을 프로그램 운영과 콘텐츠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건강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과 생활체육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