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와 AI로 그리는 노동의 미래”… 제5회 고용노동 공공데이터·AI 공모전 시상식 개최

▲노동권익보호: 판례 판결문 API를 활용한 120다산콜재단 AI 상담도우미 감정노동자 보호 기능. 고용노동부 제공
인공지능(AI)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고용·노동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편의를 높일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21일 오후 3시 성남시 소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부에서 ‘제5회 고용노동 공공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고용·노동 분야의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서비스를 발굴하고, 디지털 행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 주관하고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5개 유관 기관이 후원했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총 429개 팀이 출품하며 지난해보다 접수작이 234개(120%)나 급증해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생성형 AI 확산 등에 따라 비전공자부터 스타트업, 대학생까지 참여 저변이 대폭 확대된 점이 눈에 띈다.
심사는 1·2차 서류 심사와 전문가 발표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고용노동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AI 기술을 실용적으로 접목한 최종 14개 작품(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이 우수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수상 팀들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비롯한 상장과 함께 총 1,8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고용노동부는 공모전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창업이나 서비스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후속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누리집과 유튜브 등을 통한 홍보 지원은 물론, 현업 실무자 및 법률·산업·학계 전문가 멘토링, AI 친화형 데이터(고용정책, 산재데이터, 조사분석 보고서 등) 우선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손필훈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고용노동 데이터와 AI 기술이 만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발굴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고용노동 공공데이터 개방을 대폭 확대하고 AI 활용 기반을 강화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