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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 대외협력팀

가평이 들썩인다…생활체육 대축전에 가을꽃 축제까지

▲가평군 제공


제3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31개 시군 29개 종목…자라섬 꽃 축제도 동시 개막


경기도 곳곳에서 몸을 단련해 온 동호인 2만여 명이 이번 주말 가평에 모인다.

'제3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가평 일대에서 열린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참가하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29개 종목에 걸쳐 실력을 겨루며, 경기는 가평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지역 내 37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첫날인 11일 오후 3시 자라섬 서도에서 열리는 개회식부터 볼거리가 마련된다. 태권도 퍼포먼스와 합창단 공연에 이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하늘을 가르고, 31개 시군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한다. 오후 5시 20분부터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가수 홍진영과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안성훈이 무대에 올라 개막 첫날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같은 주말, 자라섬은 꽃으로

축제는 하나가 아니다. 대축전 이튿날인 12일에는 같은 자라섬에서 '2026 자라섬 꽃 페스타'가 문을 연다. 10월 5일까지 이어지는 가을 축제다. 북한강을 배경으로 백일홍과 맨드라미, 맥문동, 해바라기, 천일홍 등 24종의 가을꽃이 섬을 정원으로 바꾼다. 지난봄 축제보다 심은 종류가 7종 늘어 한층 다채로워졌다.

꽃 구경만 하는 자리는 아니다. 지역 농특산물을 사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북한강을 둘러보는 선박도 운항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버스킹과 지역 예술인 공연이 열리고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타로, 소원 나무 같은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입장료는 7000원이지만 이 가운데 5000원이 지역화폐로 되돌아온다. 가평군민은 신분증만 있으면 무료다. 입장권이 있으면 관내 주요 관광지 13곳과 음식점·카페·숙박업소 56곳에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 가평에서는 가을꽃의 아름다움과 생활체육의 열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평을 찾아 꽃과 스포츠, 공연을 즐기며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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